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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갑자기 삼천포로 빠진 환경특위위원장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5.05.17 11:15 수정 2025.05.17 11:23

-김천시의회 환경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임동규 의원, 하수슬러지 연료변경에 협조했다는 의혹 제기.
-업체와의 협상 과정 등을 알리지도 않고 하수슬러지 연료변경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 했다는 의혹도 제기 돼.

김천시의회 환경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있는 임동규 의원은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특히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천에너지의 수도권 하수슬러지 연료 변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커다란 오점으로 정치 인생에 남게 되었다.

 

기업만 엄청난 이득을 보고 인근 거주 시민들을 하수슬러지 시험 대상에 빠뜨리는 위험한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끈 것은 여지껏 추구하고 보여준 시민을 위한다는 의정 활동의 기존 행보와는 정반대 되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으로 많은 억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24년 12월과 2025년 2월 두차례의 협상에 대해 김천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고 반대하는 단체의 입장 변화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의문 부호를 제시하는 시민들의 물음에 합당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탈석탄 시대에 천연가스로 연료 변경을 제안해야 할 시민의 대표자가 업체의 대리인이나 중계자로 오인을 받을 역할을 해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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