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대표 봉사단체인 김천라이온스클럽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제55대 회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이종민 L은 이미 지난 5월 18일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을 통해 취임을 알리며, 본격적인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라이온스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전임 회장은 후임 회장단에 대한 신뢰와 응원의 뜻을 밝혔다.

이종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천라이온스클럽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받아,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 지역 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실천 중심의 리더십을 예고했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종민 회장의 공식 임기를 앞두고,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김천라이온스클럽이 어떤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지역 연계 봉사활동은 물론, 청소년 멘토링과 연말 기금 마련 행사 등 구체적인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는 등불 역할을 해왔으며, 이종민 회장의 취임과 함께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