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풍요로움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고장, 김천 출신 박판수 도의원입니다.

어느 덧,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의 ‘신(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만난 상서로운 해입니다.

소띠의 해는 풍요와 여유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농경시대에 소는 필수적인 노동력을 제공했고, 소를 팔아 자식을 대학에 보낼 만큼 우리의 삶에 있어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동물입니다.

2021년에는 이러한 기운을 이어받아 15만 김천시민들의 삶 속에 여유가 넘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지나 한해는 우리 삶 속에서 과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로 인해 시민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는 현재에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과거의 평범했던 일상은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남조차 제약을 받고, 거리의 가게 불들은 하나둘씩 꺼져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운동장을 뛰어다닐 수 없고 온라인 학습으로 가정 내에서 수업을 하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했습니다.

15만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서로를 배려하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한다며,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는 김천시가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 또한 맡은 바 소임을 다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 일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 박 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