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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청렴도 등급 상승시킬 이창재 부시장의 소감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1.01.25 12:39 수정 2021.01.26 11:04

김천시 부시장 이창재

2021년도 김천시 인사발령 중에서 핫 인사 발령자는 경북도청 청렴실감사관으로 재임하다가 이번 김천시 부시장으로 부임 해온 이창재 부시장일 것이다. 이부시장은 지난 도청 청렴도 최하위에서 2등급 급상승 시킨 실무책임자였다.

 

아마도 김천시 청렴도 최하위에서 급처방으로 부임해 오시지 않았나 시민들은 환영했다. 김천시민일보는 부시장과의 부임 소감 인터뷰를 하기 위해 첫 대면하였으며 첫 인상에 자상하신 이미지이면서도 어감에는 부드럽고 잔잔한 카리스마가 넘쳐 보였다.

 

Q: 안녕하세요 부시장님의 부임 축하드립니다. 부시장께서 경상북도 감사관을 하면서 도청 청렴도 2등급으로 바꿨는데 청렴도 4.5등급을 받은 김천시의 청렴도를 상승시킬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요?

 

A: 경상북도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 출범 이후 도지사는 점퍼, 운동화 차림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공직은 청렴이 최우선 가치이며, 공직자들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고 업무는 열성적 적극적으로 도민을 위해 감옥에 갈일 아니면 뭐든지 다해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또한 그동안의 형식과 의전을 타파하고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실용적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환골탈태적 변화에 다함께 참여하도록 솔선수범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사가 만사라는 확고한 인식으로 어떠한 청탁도 거절하고 불이익을 주겠다고 천명하고 인사부서의 독립성을 확고히 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 시켜서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인사 분야가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김천시는 그동안 산업, 관광, 문화, 복지, 스포츠기반, 농민소득증대 등 경상북도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그동안 시민들의 노력과 공무원 사회의 헌신적인 행정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천의 청렴도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어 공무원조직의 사기저하, 경쟁력저하는 물론 시민이 다함께 행복한 김천시를 만드는데 방해물이 되고 있습니다.

 

김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우선 모든 공무원들의 그동안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척결 하자는 합의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간부들이 솔선해서 규정을 지키고 변화를 통한 실천적 청렴마인드를 형성할 때 소속 직원들도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됩니다.

 

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가 있으며,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갑질과 억압적 업무지시 행위를 없애고, 인사 분야에서 담당공무원들이 청탁 등에 의한 인사를 배격하고 투명하고 엄정한 기준에 의한 인사와 인사고충 직원의견 수렴 등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의 불법·부당한 초과근무 수당수령, 출장 및 여비수령, 기타 부당한 예산집행 등의 행태를 고치도록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는 김천시청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 보조금, 민원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의 시민에 대한 친절과 적극행정, 공정한 행정을 하도록 청렴의식을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청렴은 청렴감사관실만의 업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모든 실국소의 업무라는 인식의 전환과 청렴한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들의 변화의 중심에 서도록 독려하고 실국소장장이 참여하는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부서별 청렴 책임제운영, 분야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청렴 간담회 등을 통한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Q: 김천시 증산면이 고향인데 그동안 거쳐 온 이력에 대해서 언급해 주십시오.

 

A: 저는 김천 증산옥동에서 태어나 증산초등학교와 증산중학교를 졸업.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나와 공직에 뜻을 품고 경상북도 행정적 7급 공채에 합격하여 고향 김천서 제가 태어나서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낸 김천에서 1991년도 공직의 첫 걸음을 내 딛었습니다.

 

이후 더 큰 꿈을 안고 경상북도와 1997내무부에 전입하여 20년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연어가 강에서 태어나 망망대해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듯이 저도 경북도청과 내무부(행정안전부)를 거쳐 경상북도 감사관직을 마치고 꼭 30년 만에 다시 고향 김천에서 김천시 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20년간 근무경력 중 교부세과에서 2년간 교부세중 특별교부세 업무를 담당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재래시장업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해피 서포터즈 운영, 재정관리업무, 감사업무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Q:김천시의 사업이 도청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 많은데 경북도와 김천시의 가교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요?

 

A: 중앙부처에서의 20년간 공직경험과 인맥, 경상북도에서 2년간 감사관직을 수행하면서 경상북도의 주요사업들을 접하게 되었으며, 김천시의 각종 사업들 중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와 관련된 부분은 적극 나서서 연결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Q:부시장의 역할은 시민이 잘 모릅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 자리인가요?

A: 부시장은 시장님의 지시를 받아 김천시의 행정적 업무처리를 결정하고 공무원들의 행정에 대해 지원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합니다.

 

청바지 차림으로 친절도 교육시작...

Q:고향에 오신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향 김천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하게 되어 30년 공직생활 중 가장 영광스러우며, 존경하는 김충섭 시장님께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고향 김천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소임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우리 고향 김천출신의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님 밑에서 감사관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청렴과 적극행정, 리더십 등 공직생활에서 가장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김천시 부시장으로서 김충섭 시장님의 시정철학인 우리가 바라는‘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을 우리의 부모와 가족처럼 여기고 각종 민원이나 생활불편 등을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시청 동료 공직자들과 청렴을 실천하여 우리 스스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조직문화, 신바람 나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행복과 믿음을 주는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존경하는 김충섭 시장님을 잘 모시고 선배,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김천시를 위해 저의 남은 모든 에너지를 사용할 각오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민의의 전당인 김천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언론의 목소리에도 겸허하게 항상 귀 기울여 시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장시간 김천시 청렴도 구상방안과 시정책 소신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 김천시가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에 기대를 가지면서 인터뷰에 대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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