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충섭 구단주가 지난 1일 부산 기장에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구단주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배낙호 대표이사, 이흥실 단장, 최한동 후원회장이 함께 격려 방문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상견례 및 격려 후 훈련까지 직접 참관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김천은 소도시지만 김천 시민의 축구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다. 김천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프로축구단까지 유치하게 됐다.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원하는 K리그1 승격을 달성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완 감독은 “어려운 시국 속에서 시장님께서 직접 격려 방문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동계훈련을 통해 전술, 조직력을 잘 갖춰 개막 후 팬분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축구를 하겠다. 김천상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수단 격려 방문은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전지훈련 숙소 밖 외출 금지, 식사 시 개인 테이블 사용 등 생활 속 방역을 준수하며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무축구단 유치가 앞으로 어떠한 수익과 지역 홍보와 승률을 가져 올 것인지 김천시민들은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