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U-15(김천 문성중) 팀이 대구FC U-15 유소년 팀과 3대 3 무승부를 거뒀다.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은 포항 U-18(포항제철고) 팀과 0대 1 석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U-15(김천 문성중)가 20일 오후 2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열린 ‘2021 K리그 주니어B’ 1R 대구FC U-15(대구 율원중)와 경기에서 조제하의 해트트릭으로 3대 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김천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조제하가 김도형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슈팅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김천이 앞섰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9분 만에 대구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대구 김민재가 김천 김민재 골키퍼의 키를 넘기고 득점하며 1대 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이후 김천은 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대구 윤성빈에 골문을 내주며 1대 2.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9분, 대구 김민재에 헤더 실점하며 1대 3으로 전반을 마쳤다.
포기하지 않은 김천에게 후반 시작과 함께 기회가 돌아왔다. 후반 7분, 대구 김민재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김천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천 조제하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2대 3. 한 골 차로 좁혔다.
후반 20분부터 김천은 조제하, 권민우, 김도형이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노리며 파상공세를 펼치던 김천이 마침내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조제하가 문전 슈팅 득점을 올리며 3대 3. 김천은 무승부를 거두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한편, 같은 시간 김천 U-18(경북미용예술고)은 포항제철고 인조 잔디구장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 B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전반기)’ 포항 U-18(포항제철고)와 경기에서 전반 18분 실점하며 0대 1로 석패했다.
김천 U-15(김천 문성중)는 오는 27일 오후 4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2021 K리그 주니어B’ 2R 광주FC U-15와 홈경기를 치른다. U-18(경북미용예술고)은 내달 3일 오후 2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K리그 주니어 B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전반기)’ 2R 대구FC U-18과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