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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슈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명서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1.05.15 07:34 수정 2021.05.15 07:53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김천시와 시의회가 특별성명서를 발표하여
어느 시기보다 긴장감이 나돌았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다가 최근 4주 사이에 97명이나 발생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어제는 노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등 무려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서 얼마나 힘드신지, 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이 겪고 계시는 어려움과 경제활동의 위축, 그리고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 등을 고려하였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여 부득이 5월 15일 0시부터 5월 23일 24시까지 9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합니다.

 

 또한, 시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식당, 노래방,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900여 개소에 담당자를 지정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시설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징벌적 손해배상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그 책임을 엄정히 물을 것입니다.

 

 이번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노인 주간보호시설은 즉시 폐쇄하고 김천경찰서에 고발조치 하였습니다.

 

 또한, 감염원 확산 차단을 위하여 장애인시설(13개소)과 주간보호시설(34개소) 47개소의 이용자 1천여명에 대하여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상황을 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타 지역의 왕래로 인한 가족 간 감염, 장애인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비닐하우스 작업, 그리고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설마 걸리겠어,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방역에 대한 소홀이 지금의 사태를 불러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여 주시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어제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 모두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모두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시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과 재정력을 총동원하여 시민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시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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