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이곳을 용파 사거리라고 부릅니다.
용두동 파출소 사거리란 뜻이죠.
역파는 역전 파출소를 말하구요.
얼마전 송언석 국회의원의
예산확보 노력에 힘입어 황금시장과 지하차도로
연결시킨 진입로 이기도 합니다.
해묵은 큰 숙제를 풀어냈기에 국회의원을 칭찬해봤습니다.
예산확보가 안되면 탁상공론으로 끝납니다.
물론 시장님도 한몫을 했지요.
며칠전에 이곳을 지나다가
상인들의 푸념을 들었습니다.
이곳을 회전교차로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얼핏봐도 회전교차로를 만들면
버스나 큰차가 돌아나가기엔 쉽지가 않아보이더군요.
기존에 30분에 500원 유료주차장도 없어지니
인근 개인병원과 상가들의 불변함에 대한 내용이
푸념의 핵심이겠죠
무슨 사업을 벌일땐
타당성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로
용역보고서 라든가 기타 전문가의 자문을
거치기도 하는데
거의 대다수가 발주처 의도에 충실하더군요.
신호없이 지나가게 만드는
회전교차로가 잘못하면
교통체증을 불러 일으키는 역효과를
불러오는 애물단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세밀히 살펴 인근 상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피해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