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인물·여론광장

예천 林氏 문중, 임종식 예비후보의 의도적인 ‘姓바꾸기’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2.05.10 17:20 수정 2022.05.10 17:24

예천임씨 문중은 임종식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ㅡ 임종식은 이런 의도적인 ‘姓 바꾸기’ 기사 작성 및 유포에 대하여 그 이유와 책임있는 자에 대하여 밝혀라!
ㅡ 임종식은 예천임씨 문중에 대한 명예훼손과 배은망덕한 행위에 대하여 무릎꿇고 사과하라!
ㅡ 임종식은 비도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공개 사과하라!
ㅡ 임종식은 인성과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함으로 교육감 출마 이전에 자숙하라!

예천임씨 문중은 지난 56일 임종식을 비롯한 김원화, 권택석씨에 대해 공직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경찰 고발에 이어 10일 오전 10시경 경북도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출입 기자들에게 문중의 성명서를 전달했다. 그리고 문중 대표(종친회장 임상섭)는 도선관위에 들려 임종식 교육감의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포죄에 해당하는지를 조속히 심의한 후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428일 모 언론에서 임종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보도하면서 임준희(본관 예천) 예비후보 성을 에서으로 틀리게 표기한 바 있다. 그리고 권택석씨는 임종식 예비후보의 블로그에도 이 기사를 그대로 올렸다.

 

예천임씨 문중의 성명서에 의하면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두 명의 족친이 출마해 족친간 선의의 경쟁이 되길 희망했으나 이런 불미스런 행위가 발생했다고 개탄했다. 예천 임씨 문중은 이 같은 행위가 교육자로서의 인성과 자질 부족이라 지적하며 잘못된 기사 작성과 유포의 이유 및 책임자 규명, 언론을 통한 공개사과, 그리고 본 후보 등록전 자숙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주길 요구했다.

 

임종식 본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상대후보 바꾸기기사를 올린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전혀 깨닫지 못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예천임씨 문중은 이런 행위가 문중 전체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였다.


 

 

<임종식 예비후보 규탄 성명서>

 

우리 예천임씨 문중은 지난 2018년에 우리 족친인 임종식(본관 나주)이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함에 문중의 영광이라고 기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하여 당선시켰다.

 

그런데 2022년 선거에서 예천 임가인 임준희가 출마함에 따라 보기 드물게 족친간의 대결이 되었고, 우리 예천 임가는 두 사람이 비록 본관은 달라도 같은 대종회 일원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여 우리 종친의 품격을 보여주길 희망했다. 그러나 선거사무소를 설치함에 있어서 임준희가 이미 먼저 했음에도 임종식이 사무소를 나란히 설치하고, 사무소 개소식도 같은 날에 개최하여 과도한 경쟁을 하는 모양새를 낳았다.

급기야는 428일자 모언론이 임종식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보도하면서 林俊熙의 성을 으로 표기하였는 바 우리 예천 임씨 문중은 다분히 의도적인 바꾸기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하며 해당 언론사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사와 징계를 촉구한다. 그리고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이를 임종식 지지 밴드에 올린 자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책임을 져야한다.

 

더구나 임종식 본인도 이 기사가 잘못된 것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버젓이 자신의 SNS(블로그)에 게재하여 예천임씨 문중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였는 바 이렇게 기본 인성과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감직을 수행한다는데 대해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 선거가 아무리 중요해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근본 도리가 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의 조상을 통째로 바꾼단 말인가? 더구나 他姓이어도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물며 같은 족친의 을 의도적으로 에서 으로 바꾸는 것은 자신의 조상을 부인하고 예천임씨 문중을 멸시하는 파렴치한 행위로서 참담한 심경이다.

 

이에 예천임씨 문중은 임종식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임종식은 이런 의도적인 바꾸기기사 작성 및 유포에 대하여 그 이유와 책임있는 자에 대하여 밝혀라!

임종식은 예천임씨 문중에 대한 명예훼손과 배은망덕한 행위에 대하여 무릎꿇고 사과하라!

임종식은 비도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공개 사과하라!

임종식은 인성과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함으로 교육감 출마 이전에 자숙하라!

2022. 5. 10.

 

예천임씨 일가 문중 일동

 




저작권자 김천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