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김천시 시의원에 최완열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완열 후보는 젊고 열정적인 인물임을 강조했다. 지역구(라 선거구)인 덕곡·지좌동을 혁신도시 버금가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 같은 젊은 후보가 꼭 필요하며, 시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감호·용두·성내·모암동을 새롭게 디자인할 열정을 가진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완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후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해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귀를 활짝 열어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뛸 준비가 되어 있음을 다짐했다.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아니라 심부름꾼이 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최 후보는 선배 시의원들이 김천발전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기존 정치인의 노력을 치하했다. “그분들이 잘 닦아 놓은 길에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사람 냄새 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이라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정치인이나 경쟁자를 비판하는 것과 비교되는 참신한 모습으로 유권자께 긍정적으로 다가가는 태도로 보인다.
최완열 후보는 “새로운 발전은 기존 토대 위에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인 감호재생뉴딜사업, 황산공원, 웅곡하천정비사업 등에 스토리텔링을 덧입혀보고 싶고, 덕곡동과 까치산을 연계할 수 있는 공원조성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완열 후보는 친화력과 논리력을 동시에 겸비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영업을 오래 하면서 친화력을 배웠고, 변호사(정휘연) 사무장으로 4년을 근무하면서 생활 밀착형 법률 지식을 익혔음을 장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친화력과 논리력으로 지역주민, 나아가 김천시민의 애로점을 해결할 젊고 참신한 후보임을 역설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자유한국당 청년위원회 김천지회장,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김천시선거대책위원회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정당 활동을 해왔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기초의원은 정당보다는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해야 하므로 무소속으로 최선을 다하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최완열 후보는 개령면 신룡리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개령서부초등학교, 개령중학교, 성의종합고등학교을 졸업했다. 특히 운동에도 재능을 보여 김천은 물론 경상북도 복싱 경기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현재는 김천시 복싱연맹 이사로 학생과 청년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가족 관계로는 아버지는 군 복무 중, 어머님은 최 후보가 서른 살에 돌아가셨다. 그리고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덕곡동 한마음아파트에서 1남 1녀의 자녀랑 성실하게 살고 있으며, 대인관계가 좋아서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