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임을 두고 계속 잡음이 나오고 있다.
먼저 3배수로 후보를 추천해야 하지만 1명은 부적격에 1명이 중도에 사퇴를 하였기에 사실상 단수추천이고 추천의 조건이 맞지 않아 재공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또 하나는 그동안 이사장 직을 수행하던 자가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이사장직을 수행하기 힘들다며 돌연 사퇴를 해놓고 공고가 나자 다시 응모를 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기업의 운영 경영평가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재연임이 힘들자 사퇴를 한 후 다시 응모하는 방법으로 이것은 편법이라는 주장이며 당연히 기존에 사퇴를 하고 다시 응모를 한 전.이사장의 경우에는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방공기업은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으나 선거 후 보은의 자리나 공무원의 은퇴 후 정년 연장의 형태로 바뀌어 버렸고 감사의 사각지대가 되어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예산을 낭비하는 비효율적 조직이라며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시민들은 오히려 시설관리공단이 생겨서 더 좋아질 줄 알고 기대했는데 서비스의 질은 더 후퇴했고 재정은 더 늘어났다며 저런 조직에 이사장은 뭐고 본부장은 뭐냐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시설관리공단과 상무축구단 등을 만들거나 유치한 시장은 현재 구속 중에 있으며 조만간 새로운 시장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나 상무축구단 등은 새롭게 선출될 차기 시장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차기 선출되는 시장은 시민들의 공론화를 거친 후 효율성과 기능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후에 존속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많은 시민들은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