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은 도심한복판 폐플라스틱 소각장 반대!
지극히 정당한 집회를 뭐가 두려운지 경찰을 부르고 청사문 곳곳을 폐쇄 조치를 하였습니다.
청사 진입이 두려워 전전긍긍 하는 모습에 기가 막혔습니다.
시민의 공복을 자처하던 시장은 시민들 앞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국장이 나와서 해명 같지도 않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식 답변만 주구당창 늘여 놓았습니다.
전형적인 공무원의 충실한 태도였습니다.
책임질 일은 벌이지 않고 그저 순간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복지부동적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슴을 십분 이해합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청의 4.5.6급이 초토화된 상황을 눈앞에서 목도 했으니 본능적으로 몸을 사리는건 당연합니다.
시민들은 죽자 살자 도심 한복판 폐플라스틱 소각장을 막고자 생업도 팽개치고 회사 휴가까지 내고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슴에도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선출직은 누구 하나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일을 대신 하라고 뽑아 놓은 머슴이 정작 필요할 땐 있어야 할곳에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지극히 정상적인 시민들을 폭도로 보는지 방호 경계령까지 발동한 시청이 내건 해피투게더 김천
시민이 행복한 김천의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은지 되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