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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김천의 집창촌, 어떻게 해야 하나?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4.10.05 15:50 수정 2024.10.05 16:00

김천역 맞은편 뒷골목에는 성매매 업소 27군데가 성업중에 있다.

 

경북도 내 성매매 집결지는 포항이 24곳, 김천이 27곳, 경주가 15곳으로 경북에서는 김천이 단연 톱이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8일에 포항북부경찰서에서 옛 포항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열어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자치경찰위원회. 포항시 실무진과 성매매 집결지 폐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집창촌에 대한 실태조사 및 성매매 종사자 지원조례 제정 방안 등을 모색하고

집결지 도시정비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역 주변은 통합보건타운이 들어서고 청년 임대주택이 입주해 있고 김천세무서가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고, 김천역 선상 역사가 신축이 되고 향후 남부내륙 철도가 개통이 될 경우 김천역 인근은 유동인구가 늘고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기간 김천역 뒷골목의 집창촌은 혐오시설로 지역 이미지에 부정적으로 역할을 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포항에 이어 김천과 경주의 집창촌 또한 단계적으로 폐쇄 방침을 밝히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한다.


대구 자갈마당은 성매매 집결지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해서 유명 메이커  아파트가 들어서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여 집창촌을 사라지게 했듯 김천역 뒷골목도 아파트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시켜 김천역 주변을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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