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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슈보도

경북새마을회의 파행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져.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4.12.04 16:45 수정 2024.12.04 17:52

-김천시 새마을회 회원 80여명, 경산에서 개최된 경북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규탄 집회 가져.
-특정인의 압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북새마을회의 문제점 알려.
-총회 결정사항 번복을 요구하며 대의원총회에서 추대된 지회장의 인준 계속 미뤄.

김천시 새마을회(지회장 문상연) 회원 80여 명은 12월 4일 오후 2시에 경산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 참석하는 새마을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새마을회의 절차를 위반하며 파행을 자행하는 경북새마을회의 각성을 촉구하는 규탄 집회를 가졌다.

 

 

경북새마을회는 김천시 새마을회가 2024년 3월 최고의결기관인 대의원총회에서 지회장을 추대(선출)하였고 자율성이 보장되는 사단법인 대표이사임에도 불구하고 총회에서 회칙 위반으로 제명 처리된 회원을 무효로 처리하고 지회장에 대해 재선출을 하라는 등의 부당한 강요를 하며 지회장의 인준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경북새마을회의 부당함을 새마을회 중앙회에 알려 새마을회 중앙회에서 경상북도 새마을회에 빨리 김천시 새마을회 지회장의 인준을 하라는 의견서까지 하달되었지만 경상북도 새마을회는 자신들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인준을 해줄 수 없다며 계속해서 인준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당한 행위의 배후로 경북 새마을회에서 영향력이 강한 경상북도 새마을 협의회 A모 회장이 경북 새마을회를 뒤에서 압박하며 자신과 친한 M모 씨의 제명 처리를 번복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안의 심각성은 새마을회라는 정당한 절차와 원칙을 준수해야 할 관변단체에서 특정인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원칙과 절차가 모두 무시된다는 것에 있다.

 


이 날 집회에 참가한 한 새마을 회원은 ‘정말 심각한 일’이라며 ‘경상북도 새마을회가 김천시의 상위기관으로써 특정인의 알력에 좌지우지되고 이로 인해 김천시 새마을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는 것은 이 단체의 목적과도 위배되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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