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단일화 문제로 시끄럽다.
1강 구도가 굳어지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컷오프 대상자가 결정되자 유력 후보의 컷오프를 기대했던 캠프에서는 오판이 결정타가 되었는지 김천고 출신 3인방의 경선 후보 단일화가 급하게 추진되었다.
시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앞두고 혼선을 초래하는 야합으로 비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어 이럴거면 뭐하러 출마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지지자들의 성토가 집중되고 있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지키지도 못할 거짓말로 지지지들을 속였다는 불만의 목소리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벌어진 단일화가 분열된 민심을 더 악화시키고 지역의 민심 이반을 가져 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 단일화의 배경에는 승산 없는 경선의 출구 전략으로 단일화를 이용한 후보와 경선에서 단일화된 후보가 경선에서 패 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의 길을 도모하겠다는 후보의 전략적 거래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고도의 술책이라 당원들의 지지도 얻기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민들과 당원들이 그렇게 어리숙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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