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개된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는 전자파를 포함한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나와
정식배치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의 열람은 2월24일부터 3월24일까지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와 초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주민의견서도 제출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농소면을 통한 열람자는 2명에 지나지 않고
의견서를 제출한 주민은 1명으로 나타났다.
주민 20명을 넘어 의견을 제출하면 공청회를
요구할 조건을 갖추게 된다.
전자파측정기를 김천에 4대,성주군에 1대를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하고 기지외곽에 철조망 경계 울타리를 설치하여 민간인
출입을 차단하고 공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 대책을
강구하라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3월 2일에 있을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농소면과 초전면에는 만일의 불상사를 대비해
경찰병력의 배치도 고려 중 인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것으로 파악되었다.
성주군은 사드배치의 반대급부로 정부에
많은 지원을 건의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으나 직접 피해지역인 김천은
반대단체의 눈치를 보는 미온적인 대처로 아무것도
정부에 요구하지 않는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지금이라도 직접 피해지역인 농소면 노곡리.연명리
일원과 남면 월명리.부상리 일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김천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