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인가?
#물놀이장인가?
#바이올린전시관인가?
#200억예산들이고이도저도아닌잡탕으로끝나는가?
역사책에서 단 세줄에 지나지 않는
감문국을 모티브로 200억 가까운 예산을 들이고도
정체성에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물놀이장과 바이올린 전시관과
부실한 내용물의 박물관이 혼재된 건물에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채워갈런지 의욕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앞선다.
박보생(전)시장이 계획했던 내용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변질이 되었다.
예산은 더 늘었으나 내용은 더 부실해지고
콘텐츠는 특별한게 없다.
계획했던 성곽과 주막거리 .풍류체험장.이야기촌등은
사라지고 현대식 건물만 남겨 놓았다.
문화재는 원형보존이 원칙인데
복원도 복구도 마찬가지다.
한옥식으로 계획했던 건물이 양식으로 바뀌었고 전망대는 사라졌으며 감문국 이야길 980미터도 슬그머니 없어졌다.
용을 뱀으로 바꿔 놓았다.
김천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하게 될것인데
어떻게 수익을 내고 인건비를 감당하고 유지를 할수 있을지
시민의 한사람으로 걱정이 앞섭니다.
부실한 박물관 전시물은
지례면 문재원님과 김천향토사 연구회 회원들의 소장품을
임대를 하던 구입을 해서라도 채워야 방문객들이 실망을
하지 않을것 입니다.
개인 컬렉터 수집품 정도도 되지 않는 전시물로 박물관으로
부르기도 민망할 빈약한 상태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합니다.
김천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