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김천이슈보도

검찰, 관내 농협 조합장 부정선거 관련 수사 중.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3.08.18 08:35 수정 2023.08.18 11:54

관내 농협 조합장의 금품 살포 및 이 사실을 이용해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한 일당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서 김천 관내 모 농협 조합장의 금품 살포 의혹과 이와 관련한 내용을 가지고 협박을 한 일당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2023있었던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천 관내의 A모 조합장은 자신의 당선을 위해 관내의 천 명 정도의 관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금품을 살포하였으며, 이런 사실을 알게 된 B모 씨 등이 관련 사진 등을 수집해 우편으로 조합장의 자택 및 집무실 등으로 발송하여 금품을 요구하였고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수 천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미 참고인 조사를 통해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였고 금품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진 A모 조합장 및 협박을 하여 금품을 갈취한 B씨 일당들에 대해 소환조사를 통해 혐의사실을 확인한 후 조속하게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모 조합장이 금품을 살포한 대상이 1000여 곳이 넘는다는 증언이 확보됨에 따라 선거와 관련되어 금품을 수수한 선거구민에 대한 후속 수사를 통해 30~50배의 과태료까지 부과될 전망이라 향후 지역 내의 파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김천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