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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려라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3.09.25 11:53 수정 2023.09.25 11:54

자신의 열혈 지지자들을 동원해 위력을 과시하고 마치 그것을 여론인 냥 호도하여 자신의 죄를 무죄로 만들거나 감경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조직적으로 그 분의 암묵적인 지시를 받아 행동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법치국가의 사법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사조직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탄원서를 강요하고, 자신의 지지자를 이용하여 자신은 죄가 없는데 억울하다는 여론을 조성한다.

 

만약 법원에서 자신의 지지자를 대거 동원해 위력을 과시하려고 한다면 이를 사법부는 어떠한 시각으로 볼 것 같은가?

 

이미 그런 얄팍한 움직임은 모두 포착이 됐고 아직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그 뻔한 행위가 사법부가 보기엔 얼마나 부질없고 가소로운지 알기는 할까?

 

국가의 공권력을 얼마나 우습게 알고 이런 행위를 하려는 것인가?

 

국가의 공권력을 상대로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려는 시도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결국 가혹한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게 그나마 본인의 죄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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