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명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관이 12월 4일자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으로 전격 발탁되었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 전반을 관리하고 핵심 정보를 취합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대통령실의 핵심 보직이다.
조실장은 지난 7월 시민사회수석실 국민통합비서관으로 대통령실 입성 후, 11월 조직개편에 따라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이동 후 이번에 또다시 국정상황실장으로 영전하여 4개월간 대통령실 주요보직을 3곳이나 맡는 영예를 안았다.
전임인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정무수석으로 영전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그 후임으로 조비서관을 후임 실장으로 전격 발탁하였는데, 이는 조비서관의 그간의 업무역량과 국정상황실의 주요업무중의 하나인 재난안전 관리의 전문성을 반영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조실장은 대통령실 입성전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재난안전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이태원 사고이후 마련한 바 있다. 재난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