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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슈보도

4월 2일 재선거 변수는

김천시민일보 기자 입력 2025.01.14 16:25 수정 2025.01.14 16:52

시장 선거에서는 정당후보자와 무소속 후보자가 이해관계로 나뉘어져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고 정당공천에서 배제되거나 탈락된 후보들의 지지자들의 이동이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을 것으로 예측.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지역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끝까지 완주를 자신하며 국민의 힘 후보와 결전의 의지를 밝혔다.


황태성 후보자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받은 23%의 득표율을 넘어설 지가 관건이고 난립한 국민의 힘 예비후보들의 경선과정에서 잡음이 생겨 무소속으로 빠져 나올 후보가 얼마나 있을지도 득표율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황태성 후보자가 만약에 끝까지 완주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를 할 경우 젊고 참신한 이미지는 크게 타격을 받아 정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기에 이번 선거에서 타협 없이 완주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치 감치 무소속 후보로 뛰고 있는 박판수 전.도의원도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끝까지 간다면 보수표의 결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출마를 저울질 하던 유력 중량급 인사가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져 무소속 연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이며 특히 더불어 민주당의 불출마를 이끌어 낼 정도의 큰 인물이 있어야 국민의 힘 후보자와 맞대결을 해볼만 하지만 선거구도가 과거 박근혜 탄핵과 사드 역풍이 일던 지난 상황과는 많이 달라져 이슈 몰이가 쉽지 않아 보인다.


국민의 힘 소속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발생한 재선거에 현직의원들이 출마를 하게 되면 의정 공백이 생기게 되고 후보 난립을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예측에 송언석 국회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규정을 설명하고 공정한 경선관리를 표명했다.

 

현직 모의원도 얼마 전 출마선언을 했지만 결단을 내려 사실상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출마선언이 1월 23일 예정되어 있어 향후 행보에 따라 선거판 지각 변동의 마지막 변수로 남아 있다.

 


현직에게 불리한 경선에 참여를 할것인지 탈당을 감행하여 무소속으로 완주 할 것인지 지켜 볼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천시장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정당을 앞세운 양자 대결의 구도에서는 표의 결집이 이루어지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정당후보자와 무소속 후보자가 이해관계로 나뉘어져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고 정당공천에서 배제되거나 탈락된 후보들의 지지자들의 이동이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무분별한 비공표용 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어 전화 응답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를 누가 했는지도 모르는 비공포용 여론조사는 누가 좋게 나왔느니 또 누구는 바닥이라느니 하는 카더라 통신으로 떠들고 있어 믿을게 못되니 정식 공표용 조사가 나오면 논란은 잦아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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